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틀레프 슈렘프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굉장히 다재다능했던 포워드이다. 수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다. 208cm라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반칙급 떡대를 가지고 있었고, 확률 높은 외곽슛 옵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였다. 또한 슛에 능한 것과는 별개로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같은 전형적인 슈터와는 거리가 있었는데, 비록 최전성기 페자만큼의 득점력은 아니었지만 사이즈를 살린 포스트업 스킬도 괜찮았고, 전반적인 공격 툴은 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 포워드는 외곽이라고 해봤자 20피트(롱2 거리) 내외까지만 오가던 당시 시대상 때문에 3점슛은 커리어 초창기에 거의 쏘지 않았지만, 3점 라인 안에서는 조금만 수비와 거리가 벌어지면 곧바로 풀업점퍼를 넣거나 속공에서 스탑앤 팝 점퍼, 포스트업 후 페이더웨이 등 다른 포워드들과 달리 골밑돌파보단 외곽에서 주로 득점하는 선수였다. 비교하자면 운동능력이 떨어진 커리어 후반의 [[래리 버드]]와 유사한 스타일로 득점하던 선수. 당시 시대상 때문에 3점슛 갯수는 커리어 9년차까지 무의미한 수준이었으나 단축라인 도입 첫 시즌인 94-95시즌에 삼점슛 1.1개를 51.4% 확률로 넣으며 재미를 본 이후 옵션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정상화 이후엔 3점 갯수가 확 줄었지만 성공률은 은퇴 때까지 4할을 넘겼다.] 수비에서는 트위너 기질이 있어 그리 뛰어난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허슬이 뛰어나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도 운동능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였다. 특히 리바운드는 3번 포지션에선 최상급으로, 현대라면 3번보다는 스트레치4가 훨씬 어울릴 선수. 맨투맨 수비가 장점은 아니었지만 팀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수비 전술 내에서 움직이는 능력과 스위치 디펜스 타이밍을 잡는 능력이 뛰어났다. 96년 파이널에서 시애틀이 벌떼 수비로 [[마이클 조던]]을 견제할 당시, 주로 매치업이 되던 [[게리 페이튼]]이나 허시 호킨스 외에도 슈렘프나 빈센트 어스큐와 같은 다른 윙들도 득달같이 조던을 더블팀하고 견제하였다. 또한 조던이 다른 동료에게 빼주기 전에 커버하는 환상적인 로테이션 수비를 보여주었다. 커리어 평균 어시스트가 3.4개이고 시즌 평균 6.0개까지 찍어본 적 있을 정도로 패싱 센스도 발군이었으며, 최전성기에는 20-10-5에 가까운 엘리트 스탯라인을 뽑아냈다. 그는 스탯상 최전성기이던 92-93시즌에 그는 19.1점 9.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득점 방식, 리바운드, 수비 등 모든 면에서 현대농구에선 스트레치 4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는 선수였다. 어찌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난 선수인데, 피지컬이 강한 편이 아니었던 그는 90년대에 파워 포워드 수비를 맡기에는 힘들어서 스몰 포워드를 맡아야 했다. 이 때문에 항상 맨투맨 수비에선 약점이 있었다. 대신 전술 이해도와 허슬이 뛰어나 스위치 디펜스나 팀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특히 외곽 플레이어 에이스를 락다운하는 데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시애틀의 팀 수비에서 은근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슈렘프였다. 96년 파이널에서 보듯이 당시 시애틀 특성상 계속 스위치가 이뤄졌는데, 3번 포지션에서 뛰는 슈렘프 같은 선수들이 마이클 조던 같은 외곽 선수들에게 센스있게 붙을 때 붙고 (주매치업이 오면) 다시 떨어지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했는데 슈렘프가 워낙 영리하다보니 이 타이밍을 귀신같이 잘 맞춰주었다. 수비에서 슈렘프의 장점은 기동력과 키가 있다보니 누구와 스위치되어도 잠깐은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 플레이를 예로 들면 218cm 거구인 [[룩 롱리]]를 막는 상황에서 베이스라인에서 공을 잡은 조던이 롱리의 스크린을 타고 돌파해 들어가자 바로 조던에게 스위치 들어가 반대쪽에서 헬프를 들어온 허시 호킨스와 함께 더블팀을 했고, 수비에 막힌 조던이 외곽으로 공을 빼주는 사이 상황을 슥 보더니 페인트존을 견제하고 있다가 외곽의 조던에게 공이 다시 가자 곧바로 조던에게 붙었다. 다만 위에 언급한대로 외곽수비수로 쓰기엔 장신의 한계로 사이드스탭이 느리고[* 시애틀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조던에게 최소 2,3명이 붙었고, 여기서 오는 수비공백을 극강의 수비 로테이션으로 극복했기에 이 점이 별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반면 빠른 발로 커버할 수 없고,골밑에서 피지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빅맨이 강한 팀에게는 시애틀이 유독 약했다.], 골밑수비수로 쓰기엔 파워가 너무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농구에 정말 딱인 선수인데, 피지컬한 맨투맨 수비보다 팀전술 이해도가 더 중요한 현대농구에서라면 슈렘프의 수비력은 약점보다는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다고 [[앤서니 메이슨]]이나 현대의 [[드레이먼드 그린]] 정도로 스위치 수비의 달인까진 아니었지만(이 둘은 맨투맨 수비도 슈렘프보다 훨씬 좋다) 그래도 현대농구에서면 슈렘프의 높은 BQ가 더욱 활용도가 높았을 것이다. 또한 공격에서도 활용도가 더욱 높았을 선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